artist interview_행복함만이 존재하는 분홍빛 유토피아! 페인팅 아티스트 임수빈

By 2018/02/28 painting

기분좋은날 53.0x40.9cm oil on canvas 2017

행복함만이 존재하는 분홍빛 유토피아! 페인팅 아티스트 임수빈

상상의 이미지들로 행복함만이 존재하는 내면의 유토피아를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분홍빛 세상으로 표현하는 임수빈 아티스트! 신비로운 동물과 식물, 그것들이 만들어내는 독특하고 몽환적인 분위기는 현실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초현실적인 시각 체험을 가능하게 한다. 유토피아를 갈망하는 현대인의 욕망을 자신만의 순수한 색채로 표현한 작가의 분홍빛 안전지대로 여러분을 초대한다.

Q 웹진 언플러그드바바 독자 분들께 작가님 소개와 인사말씀 부탁 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핑크 유토피아(Pink Utopia)를 그리고 있는 임수빈입니다. 웹진 언플러그드바바 독자 분들께 저에 대한 인터뷰를 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감사합니다. (웃음)

Q. 페인팅을 처음 시작하신 계기와 주로 사용하시는 기법은 무엇인가요?
A. 색을 풍부하게 표현할 수 있는 오일페인팅에 매력을 느껴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표현하고자 하는 핑크월드의 다양한 톤을 부드럽고 몽환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그라데이션 기법을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Q. 작품에 분홍색을 주로 사용하시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특별한 의미가 있나요?
A. 분홍색은 어릴 적부터 갈망해온 사랑의 색이자 성인이 되었을 때 제가 갖고 싶은 마음의 온도를 잘 나타내주는 색입니다. 그래서 작품에 등장하는 모든 것과 제 작품을 관람하시는 모든 분들이 누구도 공격적으로 침범할 수 없는 편안하고 안정감 있는 핑크 안전지대에서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의미를 담고 싶었습니다.

Q. 초현실적인 작업을 하고 계신데 주로 어디서 영감을 받으세요?
A. 초현실적인 연출과 상황을 사진으로 작업하는 팀 워커(Tim walker) 작가를 좋아합니다. 작가의 의도와 메시지를 담아 표현하는 공간연출에도 매력을 느껴 많은 영감을 받고 있습니다.

 

동행 45.5x53.0cm oil on canvas 2018

Q. 작품마다 분홍 말, 얼룩말들이 다양한 모습으로 등장하는데 주로 말을 그리시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 목표에 대한 성공을 위해서 도전하는 진취적인 성향을 ‘작품을 통해 나의 이야기를 어떤 이미지로 대변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중 우리나라의 십이지신(十二支神) 가운데 제가 말(馬)띠인데, 말은 전진하는 동물이며 후퇴하지 않는 모습이 저의 모습과 많이 닮았다고 느꼈습니다. 그렇게 그림 속에 말은 제 자신을 대변하게 되었고, 이상향에 도달하고자 하는 갈망이 가득 찬 분홍색 말로 설정하게 됐죠. 얼룩말은 항상 함께하는 다른 존재, 수호천사로 설정하였습니다.

Q. 작품 활동을 할 때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A. 현재 처해진 상황에 대한 감정과 생각들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과 거의 모든 것들이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이 자연스럽게 작품 속에 녹아 들어 작품의 주제로 형성되기 때문이죠.

Q. 작가님께서 존경하는 아티스트가 있다면?
A. 현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젊은 작가이자 저의 소울메이트 박정용 작가입니다. 불안과 초조함으로 세상과 타협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표현하고자 하는 예술관을 성실하고 행복하게 표현한다는 것이 멋지고, 닮고 싶은 부분입니다. 그래서 저도 작품을 통해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흔들림 없이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Q. 모든 작품들이 소중하겠지만 가장 애착이 가는 작품은?
A. 2015년 울산에서 스케치한 캔버스를 들고 서울로 올라와 조그만 자취방에서 작업한 2016년 <동행>이라는 작품입니다. 각박한 서울생활에 지친 저를 현실 속 분홍빛 오아시스가 위로와 쉼을 주며, 삶을 재충전 할 수 있는 역할을 해주길 바랬습니다. 그래서 상상 속에 펼쳐진 이상적인 공간을 행복하게 표현하려 했고, 이 마음이 전해졌는지 몇 번의 도전 끝에 2016년 ‘아시아프 전시’에서 작품을 선보일 수 있었고 좋은 성과를 얻게 되어 더욱 기뻤던 작품입니다.

 

안전지대 324.2x112.1cm oil on canvas 2016

Q. 첫 전시회에 대한 기억, 회상은?
A. 울산 출신인 저는 울산에서 만나는 관계들이 상당히 제한적이었죠. 2013년 24살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아트서울’ 전시회가 첫 전시회였는데 전시장에서 또래 작가들과 같은 고민을 나누며 서로에 대해 공감할 수 있는 좋은 인연들을 만날 수 있었죠. 현재까지 지치지 않고 작품 활동을 할 수 있게 이끌어준 동료작가들을 그 때 만나게 되어 가장 기억에 남는 전시회 입니다.

Q. 평소에는 어떤 것들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세요? 페인팅 외에 취미나 관심사가 있다면?
A. 나만의 공간을 꾸미는 것을 좋아하기도 하고 작품 활동을 하는데도 많은 영감을 주는 거 같아 다양하고 기발한 상품들을 접할 수 있는 리빙 페어, 카페 쇼, 아트 페어, 디자인 페어 등 여러 전시회들을 많이 다니고 있어요.

Q. 작품을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와 아티스트로서 자부심이나 모토가 있다면?
A. 현대의 복잡하고 각박한 삶 속에서 벗어나 제3의 도피처이자 안식처의 역할을 해 줄 희망의 공간 핑크월드 유토피아에 많은 분들을 초대하고 싶어요. 몇몇 분들은 수 많은 색을 사용하면 표현할 수 있는 것들이 그만큼 더 무궁무진 해진다며 한가지의 색만을 사용하는 것에 대한 걱정과 염려를 하시는 분들이 계세요. 하지만 고집할 수 있는 한가지 색이 있다는 것도 아티스트로서 충분한 자부심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작업을 쉬지 않게 하는 원동력은 무엇인가요? 앞으로 작품, 전시계획도 궁금해요!
A. 혼자만의 생각과 상상들로 표현된 작품을 보시고 작가의 생각과 세계관을 인정해주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원동력이 됩니다. 그분들과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는 건 아티스트로서 너무 행복한 일이죠. 그래서 앞으로 더 많은 기획전과 아트페어 전시를 계획 하고 있습니다. 임수빈의 ‘핑크 유토피아’에서는 단지 예쁘고 상업적으로 보이기 쉬운 분홍색이 아닌 회화적이고 환상적인 색으로 관객 분들을 홀딱 매료시키는 작업들을 계속 하고 싶습니다. (웃음)

 

동행 60.6x72.7cm oil on canvas 2017

 

임수빈 작가 프로필

Profile )
Name 임수빈
Painting artist
Homepage https://blog.naver.com/limssuart
SNS https://www.instagram.com/limssuart
Email limssuart@naver.com

2018 영아티스트展 (서울, 갤러리 두)
2017 Pink World (서울, 렛츠런파크 말 박물관)
2017 Pink Utopia (서울, 아티온)
2017 아트서울(서울,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그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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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_이민영(L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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