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분이 더 추가된 익스텐디드 버전! 명작 <페임>

By 2020/03/10 mov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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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만에 16분이 더 추가된 익스텐디드 버전! 명작 <페임>

2009년 케빈 탄차로엔 감독에 의해 리메이크된 전설의 뮤지컬 영화 <페임>이 11년 만에 16분이 더 추가된 익스텐디드 버전으로 2020년 최초 개봉한다. 주인공들의 공연 장면과 캐릭터간의 스토리가 더욱 보강된 <페임>은 새로운 비주얼의 열광적인 무대로 재탄생, 다시 한번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한다. 화려한 무대, 마음을 사로잡는 주제곡을 통해 청춘들의 열정과 도전, 사랑을 그리며 지금까지 전 세계가 사랑하는 뮤지컬로 손꼽힌다.
<페임>의 주인공들은 저마다의 사연을 지닌 개성 넘치는 인물들로 구성됐다.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났지만 감미로운 목소리를 타고난 보컬, ‘마르코(애셔 북)’와 내재된 끼를 밖으로 표출하지 못하는 배우 지망생 ‘제니(케이 파나베이커)’, 부모의 뜻이 아닌 진정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찾고 싶어 하는 피아니스트 재원, ‘드니스(나투리 노튼)’, 자기만의 음악을 만들고 싶어 하는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빅터(월터 페레즈)’, 오직 춤밖에 모르는 댄서 ‘앨리스(케링턴 페인)’, 노래와 랩으로 세상에 대한 분노를 쏟고 싶어 하는 반항아 ‘말릭(콜린스 페니)’까지, 각자 다른 재능과 사연으로 흥미로운 우정과 사랑을 나누는 이들은 최고를 향해 노력하는 과정을 무대와 공연, 피땀 흘리는 연습과 시련으로 담아냈다. 끼가 넘치는 젊음의 열정, 춤과 노래, 연기를 향한 꿈의 도전, 포기하지 않는 불굴의 의지, 좌절의 순간에도 피어나는 사랑과 청춘, 그 모든 것을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뮤지컬 영화라 할 수 있다. 수많은 뮤지컬 영화들과는 다르게 시각적, 음악적 요소들이 더 첨가되어 풍성한 영화 <페임>은 원작의 이야기 플롯은 끌어오면서, 음악으로 관객들을 즐겁게 해준다.
영화의 음악을 보면 장르는 다양하다. 재즈, 락, 힙합, 가스펠, 펑크, R&B 등 각각의 장르마다 인물들의 이야기를 보여준다. 그래서 이 영화에는 주연이 정해져 있지 않다. 등장하는 인물들은 영화 제목에도 나와있듯이 개인의 꿈을 가지며, 공통적으로 명성(fame)을 갈구한다. 도착점을 향해 가는 길은 쉽지 않다. 여러 가지의 장벽들로 나아가는 발걸음이 더디지만, 어떤 방향이던지 자신이 주체적인 선택으로 빛을 보는 이야기로 나아간다. 재개봉 작품으로 요즘 영화들과 다른 영상의 질감도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영화 <페임>은 오는 3월 25일 극장에서 익스텐디드 버전으로 만나볼 수 있다.
information
제목: 페임 (FAME)
감독: 케빈 탄차로엔
출연: 에셔 북, 케이 파너베이커, 나투리 노튼, 케링튼 페인 외
장르: 뮤지컬, 드라마
수입 / 배급: ㈜비싸이드픽쳐스, ㈜모쿠슈라픽쳐스, 필립 스튜디오
배급: ㈜디자인소프트:
개봉: 2020년 3월 25일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1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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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_ Yoo JaeHee @J___edi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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