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소설 완벽 재현, 영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2018년 2월 22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이 날 히로키 류이치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동명의 인기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비밀을 간직한 나미야 잡화점에 숨어든 3인조 도둑이 32년 전 과거로부터 온 편지에 답장을 보내면서 벌어지는 기적 같은 일을 담고 있다.
히로키 류이치 감독은 “원작자(히가시노 게이고)도 자신의 소설을 영화화 하는 것이 어려울 거라고 했지만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더 컸다.”며 “원작자도 영화를 보고 매우 기뻐했다.”고 자신있게 밝혔다.
이번 작품 캐스팅과 관련해서는 “배우 니시다 토시유키와 야마다 료스케가 이미 캐스팅이 확정된 상태에서 의뢰를 받아 연출하게 되었다.”고 비하인드 에피소드를 털어놓으며 “배우 니시다 토시유키가 이번 작품을 촬영하면서 동시에 야쿠자 역할을 맡은 작품도 촬영 중 이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우리 영화가 먼저 개봉해서 다행이다.”며 안도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어 야마다 료스케에 관해서는 “야마다 료스케는 가수 활동도 하고 있는 엔터테이너이다. 평범한 청년 역할을 한 건 이번 작품이 처음이라고 했는데 진지하고 순수한 청년이었다. 그와 같이 작업하는 것이 즐거웠다.”고 그를 칭찬했다.
감독은 “요즘 일본에서도 비참하고 잔혹한 일들이 많이 일어난다. 영화를 통해 힐링을 했으면 좋겠다. 한국 분들도 그런 느낌을 받아가길 바란다.”며 의미 있는 방한 소감을 전했다.
거대 팬덤을 형성한 원작의 완성도와 감성을 스크린으로 완벽히 담아내 장르의 스펙트럼을 넘나드는 연출력으로 감동을 선사할 영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2018년 2월 28일 개봉한다.
Information
제목: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출연: 야마다 료스케, 니시다 토시유키
감독: 히로키 류이치
원작: 히가시노 게이고
제작: 명필름랩
수입/ 배급: ㈜에이원엔터테인먼트 / ㈜이수C&E
개봉: 2018년 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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