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것의 초 밀착 음악 다큐멘터리 <수퍼 디스코>

By 2019/11/12 movie

날것의 초 밀착 음악 다큐멘터리 <수퍼 디스코>

지난 11월 6일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영화 <수퍼 디스코>의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되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이주호 감독을  포함해 술탄 오브 더 디스코의 나잠 수, JJ핫산, 김간지, 지, 홍기, 소속사대표 곰사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영화 <수퍼 디스코>는  2014년 영국의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에 초청된 것을 계기로 제작을 시작하였고 그 이후의 2집을 완성하기까지 밴드의 일정을 보여주는 다큐멘터리 작품이다.

기자간담회에서 이주호 감독은  “이 영화를 만들면서 같은, 창작자로서, 각 멤버들과 곰사장의 이야기들이 마치 내가 하고 싶었던 이야기로 느껴졌던 순간들이 많았고,  긴 시간들을 잘 조합해서 영화로 선보일 수 있게 되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영화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영화의 배우로 출연한 ‘술탄 오브 더 디스코’의 리더 나잠 수는 “영화를 보고 이렇게 고생한지 몰랐다. 우리가 고생과 인고의 시간을 돌아보는 영화였고, 현실에 안주하는 게 아닌가 생각하게 도와준 이주호 감독에게 감사하다.”라는 칭찬을 더했다.  밴드의 댄스 담당인 JJ핫산은  “한국 음악씬에서 밴드의 성장과정이 담긴 자신들의 다큐가 날 것의  느낌이 담겨서 좋았다”라며 영화의 만족감을 말해주었다.

밴드의 드러머를 담당하는 김간지는 “자신이 이제 영화배우로써 첫 영화로 데뷔를 했다. 관심 있는 감독님이나 영화 관계자분들은 디엠을 보내달라”라며 농담을 던졌다. 밴드의 베이시스트를 맡고 있는 지는 “저희 술탄을 의미 있는 밴드로 만들어주셔서 감독님께 감사드리며 자리를 빛내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이어 술탄의 기타리스트 홍기도”우리들의 기록이 남아서 감사하다.”라며 마음을 전했다. 술탄의 소속사 대표 곰사장은 “회사를 운영하면서 많은 신인들을 만나게 되는데, 자신들의 방향에 대해 물어본다면 이 영화를 추천해 주고 싶다”라며 영화를 기대감을 높여주었다. 국내에서 현존하는 유일한 디스코 밴드 ‘술탄 오브 더 디스코’ 와 곰사장의 꿈과 현실, 갈등 그리고 성장과정까지 보여주는 리얼리티 저세상 텐션 다큐멘터리 <수퍼 디스코>는 오는 11월 28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술탄
information

제목: 수퍼 디스코

감독: 이주호

출연: 나잠 수, JJ핫산, 김간지, 지, 홍기, 곰사장

제작: 명필름랩

배급: (주)리틀빅픽처스

러닝타임: 90분

등급: (국내) 12세 이상 관람가

개봉: 2019년 11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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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_ Jae Hee 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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