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의 진짜 무대, 국내 팬들을 두번째 사로잡은 밴드 레이니(LANY)

라이브의 진짜 무대, 국내 팬들을 두번째 사로잡은 밴드 레이니(LANY)

4월 7일 Yes24 라이브 홀에서 핫한 미국 밴드 레이니(LANY)의 두 번째 단독 내한 공연이 열렸다. 로스앤젤레스(LA)와 뉴욕(NY)의 감성을 담아 ‘LANY’로 활동 하는 레이니는 이번 공연에서도 레이니만의 감각적인 감성이 담긴 19개의 곡을 선보였다. 라이브의 진가는 생생한 라이브 실력이다. 음원과 라이브가 다르게 느껴지는 뮤지션도 있는데 레이니의 라이브는 마치 음원을 그대로 틀어 놓은 것 같았다. 몽환적이면서도 시원한 폴 제이슨 클라인(Paul Jason Klein)의 음색이 그대로 현장을 뒤흔들었다. Pink Skies, Hericane, Hurts 곡에서는 음악을 진심으로 느끼며 공연하는 폴 크레인의 감성을 볼 수 있었고, Super Far, ILYSB 곡에서는 진심으로 무대를 즐기는 열정적인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또한 태극기를 흔들고 관객석을 가로지르는 폴 크레인의 무대매너는 국내 팬들을 더욱 열광시켰다. 열정적인 떼창과 호응에 레이니도 감동하고 즐겨 모두 즐거운 공연이었다. 그 동안 음악성 좋은 밴드로만 알려졌던 레이니의 완성도 높고 뛰어난 진짜 라이브를 볼 수 있었던 행복한 기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