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ian Interview_ 그들만의 바이브로 매력적인 인디밴드, 다섯(dasutt)

By 2019/07/15 int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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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만의 바이브로 매력적인 인디밴드, 다섯(dasutt)

답답한 맘도 조금씩 정리가 되어가고, 숨겼던 말도 이제야 말할 수 있게 됐네”(differnce 가사 중) 흥얼거리게 되는 멜로디지만 가사를 곱씹어 보면 마냥 흥겨울 수 만은 없다. 흥겨운 멜로디 속에 슬픔을 꼭꼭 감춰 둔 매력적인 네 멤버들의 이야기를 언플러그드바바에서 들어본다. 

Q. 웹진 언플러그드바바 독자 분들께 인사와 소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밴드 다섯입니다.

Q. 네 분이서는 어떻게 만나서 데뷔를 하게 되셨는지 그리고 활동한지 얼마나 되셨는지 궁금합니다.

A. 리우: 저희는 대학교에서 만났어요. 용철이는 동기, 경준이는 선배, 민현이는 원래 같이 키보드하던 친구의 지인이었어요. 친해지면서 음악을 같이 하게 되었고, 밴드가 만들어 진지는 4, 본격적으로 앨범 내고 음악 활동하게 된 건 3년 좀 넘었습니다.

Q. 밴드 다섯이라는 이름에 대해서도 소개 부탁 드릴게요!

A. 솔직히 큰 의미가 있는 건 아니에요. 저희가 원래 다섯 명이고, 각자의 개성을 보여줄 수 있는 밴드가 되자고 해서 다섯이라고 이름을 만들었어요. 그러다가 키보드 치던 친구가 사정상 그만두게 되면서 네 명의 다섯(dasutt)이 됐습니다. 네 명이 되었다고 해서 이름을 바꿀 생각은 없어요. 딱히 떠오르는 것도 없고.(웃음) 달라지는 건 없으니까요.

 

Q. 작사 작곡을 직접 하시는데, 노래를 만들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무엇인가요?

A. 리우: 제일 중요한 건 제가 납득이 되어야 하는 것 같아요. 제가 가사를 하고 싶은 말이나 듣고 싶은 말을 쓰는데이 노래를 제 3자의 입장에서 들어봤을 때 좋다라는 생각이 들어야 마음에 드는 것 같습니다.

Q. 곡들 중 가장 애정이 가거나 특별한 사연이 있는 곡이 있다면? 그 이유는?

A. 경준: <difference> 이유는 딱히 없고 그냥 좋아요

용철: <camel>. 첫번째 EP앨범에서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신 곡이고, 이 곡 덕분에 많은 분들이 저희를 알아봐주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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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자조적인 노래가 많은 것 같아요. 공허한 가사지만 흥겨운 멜로디가 좋기도 하고요. 혹시 앞으로 다뤄보고 싶은 소재나 이야기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A. 사실 하고 싶은 건 굉장히 많아요. 하지만 그것들을 어떻게 담아내느냐가 중요하기 때문에 쉽사리 꺼내진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소재에 대해선 늘 고민하고 있어요.

Q. 풍성한 사운드가 굉장히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운드에 대해서는 밴드이다 보니 조율 해야하는 부분이 필히 있을 것 같은데, 이 부분은 어떻게 조율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A. 합주하면서 서로 요구하는 것 같아요. 어떻게 했으면 좋겠다라고 서로 이야기하면서 맞춰 갑니다. 갈등이 없다면 거짓말이고, 갈등이나 의견차이 또한 합주하면서 서로 마음에 드는 부분들을 맞춰가면서 통합하는 것 같아요.

Q. 보컬 리우님 솔로곡 작업에 대해서도 이야기 부탁드립니다.

A. 솔로곡은 개인적인 작업이었고, 제가 다 해보고 싶은 마음에 했습니다. 욕심이 났던 것 같아요.(웃음) 같이 하던 작업을 혼자서 하다 보니, 제가 4명이 되어야 하더라고요. 그래서 사실 힘든 점은 굉장히 많았어요. 결단을 내리기 힘들었어요. 멤버들이 도와주지 않더라고요. (웃음)

Q. 인디 밴드가 해외 공연을 하는 일이 흔한 건 아닌데 대만 공연에 준비 과정이나 비하인드 스토리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세요!

A. 대만 분들과 인터뷰를 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그 인연으로 대만에서 공연을 하게 되었어요. 대만 공연은 정말 그렇게 많이 와 주실 줄은 몰랐어요. 그리고 너무 좋아해 주셔서 뿌듯하더라고요. 대만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는 게 믿겨 지지 않았어요. 한국 팬분들께도 당연히 너무 감사하지만 해외 공연이라 그런지 굉장히 감회가 새로운 것 같아요.

리우: 라이브 공연을 위해서 대만에 갔을 때, 음식이 입에 맞지 않아서 다들 너무 고생을 했어요. 공연 마치고 대만 로컬 이자카야 가게를 갔는데 그곳은 음식이 너무 맛있어서 많이 먹었던 기억이 나요

경준: 아 용철이 길가다 갑자기 골목으로 들어가더니 토를 하더라고요.(웃음

용철: 실례일 수도 있는데, 향이 저한테 너무 역했어요. 근데 향을 계속 맡다 보니까 그렇게 됐네요.(웃음) 대만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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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공연할 때 있었던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이야기 부탁 드릴게요. 혹은 가장 기억에 남은 공연은?

A. 리우: 기타 줄이 자주 끊어져요. 처음에는 정말 당황하고 놀랐는데, 이제는 뭐 용철이가 알아서 잘 하겠지!” 합니다

용철: 그래서 기타를 꼭 두개 씩 들고 무대 올라가요. 그러고 줄이 끊어지면 다른 기타로 바꿔서 연주를 이어 나갑니다. 이젠 기타 줄 끊어지는 것도 적응 된 것 같아요.(웃음)

처음 EP앨범 발매 일주일 후에 첫 단독공연을 했는데 그 공연이 제일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처음인데도 불구하고 많이 찾아 주셔서 기억에 남아요. 저희가 피자도 직접 사서 드리고, 생맥주도 무제한으로 제공해드렸어요. 정말 좋아해 주셔서 저희도 기쁘게 공연 잘 마무리 했습니다.

Q. 그 동안 활동하시면서 어려움은 없었는지, 있었다면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궁금합니다.

A. 당연한 문제들이 어려움이라고 한다면 어려움인 것 같아요. 솔직히 오로지 음악에만 전념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거든요. 금전적인 문제도 있고, 환경적인 부분도 있고요. 현실과 음악 사이의 괴리감들. 극복할 건 없지만 그냥 그렇게 고민하고 다른 일도 하면서 사는 것 같아요. 아르바이트도 하면서요.

Q. 현재까지 해 온 활동 이외에 앞으로 어떤 활동을 해보고 싶으신가요?

A. 뮤직페스티벌에서 공연을 해보고 싶어요. 저희를 좋아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아직 모르시는 분들도 있는데, 그런 사람들이 굉장히 많이 모여 있는 그런 페스티벌에서 저희 노래를 들려드리고 싶어요.

Q. 끝으로 언플러그드바바와 인터뷰하신 소감 한 말씀과 독자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열심히 다음 앨범 작업중에 있으니까, 조금 더 기다려 주시고, 앞으로도 다섯 많이 알아봐주시고 관심 가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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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Art Director / Film Producer _ Jae Jin Lee (coney studio)

Editor_ Lee Yu Kyung (Kyra)

Assistant _ Moon chanuk, Yoo jae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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