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ian Interview_국악 퓨전 그룹 조선블루스와 국악 소리꾼 김우정!

By 2019/05/10 int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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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가 기대되는 국악 퓨전 그룹 조선블루스와 국악 소리꾼 김우정!
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들려6>에 출연하며 큰 화제를 모았던 국악심청이 김우정과 그녀가 속해있는 조선 블루스. 국악과 서양악기의 퓨전 그룹으로 국악의 대중성을 위해 힘쓰고 있는 조선 블루스의 김우정을 언플러그드바바가 만나보았다.
Q. 웹진 언플러그드바바 독자 분들께 인사와 소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네 안녕하세요. 저는 스물 다섯살 소리꾼 김우정입니다.
Q. 소리를 하게 된 계기 그리고 활동한지 얼마나 되셨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9살 때부터 소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부모님께 tv에 나오고 싶다고 말씀 드렸어요. 부모님 지인이 지금 저의 스승님이기도 하신데 국악을 전공하면 국악방송에 나올 수 있다고 말씀 해주셔서 취미로 시작하게 되었어요. 스승님께서 제게 전공으로 공부하게 권유해 주셨고 지금까지 16년째 이어오게 되었습니다! 어렸을 때 신동이라는 타이틀로 여러 방송에 나왔었고, 이번에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조선블루스로는 2017년도에 앨범을 발매하면서 정식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Q. 조선 블루스 라는 퓨전 밴드로 활동하고 계신데, 국악과 밴드의 접목을 어떻게 생각하게 되셨는지 궁금하고, 국악과 밴드의 퓨전 음악을 작곡 하시는데 어려움은 없으신지 궁금합니다.
A. 처음에는 창작국악이라 하면 범위가 그렇게 넓지 않아요. 흔히들 생각하시는 서양악기와의 콜라보를 떠올리게 됐죠 저희도. 그래서 저희도 별로 특별한 이유는 없었던 것 같아요.(웃음)
저희 팀에 배소희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가 작곡과 피아노를 같이 해요. 저는 사실 화성학을 잘 몰라요. 그래서 제가 멜로디를 흥얼거리거나 라인을 짜오면 작곡하는 친구가 살을 더해주는 식으로 함께 작업을 하고 있어요. 아니면 그 친구가 큰 틀을 짜오면 제가 흥얼거리면서 색을 입힌다던가 하고, 편곡은 팀 다 같이 하고 있어요. 그리고 멤버들끼리 믿음이 있고 잘 맞아서 그런지 어려움은 딱히 없는 것 같아요.

Q. 너목보(너의 목소리가 보여)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반응이 굉장히 좋았는데, 기분 어떠신지 궁금하고, 출연 비하인드 스토리에 대해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우선 기분이 너무 좋고, 이렇게까지 반응이 있을 줄 몰랐어요. 유튜브에 영상도 올리는데 방송 후에 구독자가 3천명이 늘었고, 영상 조회수도 16만회까지 올라갔어요. 방송 직후에는 휴대폰이 폭발하는 줄 알았어요.(웃음) 사람인지라 더욱 잘하고 싶은 마음에 후속곡 작업도 바로 시작해서 거의 마무리 지은 상태입니다! 방송 출연하게 된 계기는 사실 시즌4 때부터 연락을 계속 받아오긴 했었어요. 최종 게스트가 정해지면 실력자, 음치를 정하게 되는데 제가 계속 순서가 밀리면서 출연을 못하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너목보 섭외 전화오면 다신 안 받아야겠다’고 말하기도 했었죠. 무작정 기다리는 입장이니까요. 다행히 좋은 작가님을 만나 뵙게 되어서 시즌6에 출연하게 되었네요. 그리고 차라리 음치로 선정 되어 떨어져서 제 무대를 보여준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이 자리를 통해서 음치로 선정해주신 마마무 문별씨에게 감사하죠.(웃음)

Q. 너목보에서 불러 주셨던 작야라는 곡은 어떻게 작곡하게 되셨는지 궁금합니다!
A. ‘작야’는 미래가 불확실한 청춘들의 마음을 달래 주고자 쓴 곡입니다. 이 음악도 제가 힘들었을 때 썼던 곡은 아니고, 프로젝트성으로 그룹 활동을 할 때, 우리가 겪었던, 우리의 스토리를 노래로 만들어보자고 해서 만들게 되었어요. 음악 작업하면서 작사가 가장 어려웠던 것 같아요. 간접적이면서도 명확하게 전달을 해야 하는데, 그 중간 지점을 찾는게 가장 힘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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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작곡에 대한 영감은 어디서 많이 받으시는지도 궁금합니다.
A. 주위 사람들이 놀랄 정도로 살아오면서 사건 사고도, 이런 저런 일들도 정말 많았어요. 그래서 경험담 위주로 쓰는 편이에요. 작사를 하면 듣는 사람 입장에서 생각하면서 가사를 쓰는데, 인생이 파란만장해서인지 저의 이야기를 직접적으로 쓰게 되면 부담스럽더라고요. 작곡 같은 경우에도 제가 음역대가 높다고 해서 저에게 맞게 작곡을 하면 듣는 입장에서 듣기 힘드니까 늘 저와 듣는 사람들의 중간 지점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것 같습니다.

Q. 조선 블루스의 후속 작업에 대해서 어떤 곡인지도 짧은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제가 처음부터 작곡을 진행한 건 아니고, 작곡해주시는 분이 해주셨고, 저는 이번에는 편곡으로 같이 작업했습니다. 아직은 곡에 대한 소개를 자세히 말씀드리지는 못하지만얽히고 설킨 인간관계에서 불안정한 사람들의 마음, 생각들을 노래하는 곡이에요. 새타령이라는 민요를 조선 블루스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곡도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소리 목도 많이 덜어내서 좀 더 대중적으로 즐겨 들으실 수 있습니다. 녹음을 이제 해야 하는 상황이라 아마 늦어도 7월 전에는 만나뵐 수 있을 것 같아요.

Q. 음악활동 외에는 평소 어떻게 지내시나요?
A. 주로 에세이 서적을 읽거나, 제 강아지랑 같이 산책도 하면서 혼자 있는 시간을 즐기는 것 같아요. 작업하면서, 관련된 일을 하면서 사람들을 많이 만나니까 쉴 때는 혼자 지내는 편입니다. 그리고 그림 그리는 것도 굉장히 좋아해요. 원래 어렸을 때 소리를 하면서 수채화도 함께 했었어요. 좋은 성적을 거두기도 했고요. 요새는 3-4시간 동안 진득하게 무언가를 완성하기 보다는 끄적거리는 것 같네요.(웃음)

Q. 올 한 해 계획이나 행보에 대해서도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올 해에는 우선 신곡 발매 계획이 있고, 전통 공연은 자주 다니고 있어요.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해외여행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어서 이번에는 해외 여행을 꼭 나가고 싶어요. 인도네시아 발리, 세부 등 휴양지로 가볼 생각입니다.

Q. 현재까지 해온 활동 이외에 앞으로 어떤 활동을 해보고 싶으신 가요?
A. 저는 국악 뿐만 아니라 대중 가요도 많이 불러요. 제가 국악과 대중 가요 두 가지 발성법을 모두 할 수 있어서, 좀 더 대중적인 저의 모습도 여러분께 많이 보여드리고 싶어요. 16년 동안 전통을 해왔으니 다른 것들도 도전해보려고요!

Q. 끝으로 언플러그드바바와 인터뷰하신 소감 한 말씀과 독자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매체 인터뷰는 처음인데 이런 기회를 통해서 앞으로 더 많은 저의 이야기를 전달 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고, 기회 주신 언플러그드바바 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우리 멤버들 정말 너무나도 감사하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팬분들께도 많은 관심과 사랑 주셔서 감사해요. 앞으로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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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조선블루스 (혼성/그룹)
데뷔 2017년 / 작야 (昨夜)
“너의 목소리가 들려6”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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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ian Interview_201905
Photographer_Cho Min Ho (coney studio)
Editor_ Lee Yu Kyung (Ky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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