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멸에 대한 욕망, 디지털 클라우드로 재생되다! 전시 <불멸 사랑>

By 2019/02/22 show & exhib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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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에 대한 욕망, 디지털 클라우드로 재생되다! 전시 <불멸 사랑>
지난 2월 21일 일민 미술관에서 전시 <불멸 사랑>이 개최되었다. 이 전시는 일민 미술관의 첫 전시로 강이연, 권하윤, 서용선, 이우성, 조은지, 파비앙 베르쉐르 등 6인의 아티스트들이 선보이는 다양한 작업을 통해 역사, 신화, 종교, 사랑과 같은 불멸의 가치를 동시대성 안에서 새롭게 해석하고 구성되었다.
특히 이 전시는 3.1 운동 100주년을 맞아 한국 근대 100년의 역사를 새로운 관점으로 되쓰고, 퍼포먼스, 드로잉, 월페인팅, VR, 프로젝션 등 다양한 매체로 이야기한다. 또한 한국 근대 100년의 기록을 재 맥락화하여 동시대 미술 전시의 새로운 큐레이토리얼 담론을 제시한다.
이 전시를 위해 신화적 모티프를 통해 인간의 존재와 역사를 탐구하는 프랑스 작가 파비앙 베르쉐르, 익명의 ‘청춘들’을 화폭에 담아 시대성을 표상해 온 이우성 작가, 진흙이나 먼지 등 도시의 부유물을 이용해 영역이나 정신의 경계를 재설정 하는 실험을 해온 조은지 작가, GPS부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플랫폼, Amazon, Netflix, YouTube 상의 컨텐츠에 이르기까지 알고리즘에 의해 움직이고 문화를 소비하는 인간의 존재와 신체성에 주목하는 강이연 작가, 경계와 정체성을 주제로 개인의 역사와 기억을 재구성하며 현실과 가상사이의 양가적인 관계를 탐구한 권하윤 작가, 역사, 전쟁, 신화, 종교 등의 주제들을 인간 본질에 대한 진지한 인문학적 성찰을 통해 탐구하는 서용선 작가가 참여해 전시의 의미를 한껏 살렸다.
이날 진행된 전시 <불멸사랑>의 오프닝 리셉션에는 조은지 작가의 <땅, 땅, 땅, 흙이 말했다>, 파비앙 베르쉐르 작가의 드로잉 퍼포먼스가 진행돼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전시 오프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전시 <불멸사랑>은 5월 12일까지 일민 미술관 1~3층, 신문 박물관 5층에서 관람객들을 맞을 예정이다.

Information
제목: <불멸사랑>
기간: 2019.2.22(금) ~ 5.12 (일) / 매주 월요일 휴관
장소: 일민 미술관 1-3층, 신문박물관 5층
주최: 일민 미술관
기획: 조주현 (일민 미술관 학예실장)
참여 작가: 강이연, 권하윤, 서용선, 이우성, 조은지, 파비앙 베르쉐르
후원: 현대성우홀딩스, 프랑스문화원, FNAGP, Galerie Brugier-rigail, 신한 물감, Arch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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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_ Lee Yu Kyung (Ky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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