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알함브라궁전의 추억>에서 비서 ‘서정훈’ 캐릭터의 의리있는 열연으로 주목받는 배우 민진웅!

By 2019/01/30 int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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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알함브라궁전의 추억>에서 비서 ‘서정훈’ 캐릭터의 의리있는 열연으로 주목받는 배우 민진웅!
최근 종영된 드라마 <알하브라 궁전의 추억>에서 비서 서정훈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민진웅. 영화 <말모이>에서는 드라마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배우로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거란 기대를 높이고 있다. 

“생각보다 두 달이 빨리 지나가서 아쉬운 마음이 커요. 캐릭터를 잘 만나서 또 좋은 반응을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작품에도 잘 해야죠.”
최근 종영된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서 ‘서정훈’ 비서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배우 민진웅은 호탕한 웃음과 함께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며 인터뷰의 첫 운을 뗐다.
촬영하면서 배우들 간의 호흡도 아주 만족스러웠다고 했다. “반 사전제작에 해외에서 함께하는 시간이 길었다 보니 당연히 친해질 수 밖에 없었고, 쉬는 날에도 함께 시간을 보냈다. 지금도 친하게 지내면서 단체방을 유지하면서 연락도 자주 하고 있다”며 배우들 간의 친분도 들어냈다.

생소한 소재의 AR을 다룬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을 연기하는 내내 배우들의 노고도 대단했을 것이다. 드라마에 대한 어려움이나 질문에도 “우려보다는 궁금함이 더 컸다. 저는 게임을 즐겨하진 않지만, 유명했던 게임들은 맛을 봤기에 어느정도 상상하는 것들이 있었는데, 어떻게 구현될 것인가에 궁금함이 많았다. 1회를 보고 나서는 너무 재밌어서 대박이라는 생각밖에 안 들었다. 그 상상력을 바탕으로 대본을 읽으니 더 상상하기 수월하고 대본이 더 재밌었다. 초반에 들은 촬영장 후문으로는 게임 장면들의 CG퀄리티가 너무 좋아서 스태프 분들이 정말 많이 고생해 주셨다고 들었다. 원래는 더 게임 같았고, 방송될 때는 조금 절제했다고 들었다. 공들여 찍은 장면들이 잘 나와서 감사하다. 드라마 자체가 영상미가 필요한 부분이 굉장히 많아서 궁금했었고, 호기심을 자아냈다. 하지만 첫 회 포탄 터지는 순간에 우려와 걱정이 한 번에 없어 졌다.(웃음) 대본 읽던 것과 찍을 때는 다른 느낌이 들었다.”며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솔직하게 답했다.
연기에 대한 어려움에 대해서도 “솔직히 처음 npc(게임 안에서 플레이어가 직접 조종할 수 없는 캐릭터 : Non-Player Character)화 된 서비서를 연기할 땐 사람도 완전한 캐릭터도 아닌 그 중간의 감도를 잡기가 쉽지 않았다. 하지만 끊임없이 감독님과, 또 다른 npc를 연기하는 분들과 이야기 하면서 무게를 잡아갔다. 미리 npc화 된 사람들은 소스를 함께 공유하면서, 최대한 맞춰가려고 노력했다. 어쨌든 초반에는 동생 같은 면을 보여주다가 극이 진행될수록 무게감이 생겨야 하니, 개인적으로 그 부분에 대해 준비했던 것 같다.”며 열정 가득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액션연기에 대해서도 어려웠다며 말을 이어 나갔다. “할 때마다 어려웠다. 의외로 액션연기를 이전 작품들을 통해서 많이 했는데, 아무래도 맞는게 마음이 편하다.(웃음) 현빈 형이 대단하다고 느낀 게 한번 합을 맞출 때 40합 정도 되면, 20합 정도는 쓱 보고 하시더라. 저도 형이 하는 모습을 보고 있다가 외워보려고 했는데, 어려웠다. 대단한 사람임을 느끼게 되었다.”며 극 중 함께 했던 배우 현빈에 대한 존경심을 내비치기도 했다. 뒤이어 “빈이 형은 워낙 사람을 티가 안 나게 너무 잘 챙긴다. 촬영 현장 뿐만 아니라 사석에서도 닮아야 되는 선배의 모습이라고 생각한다.”며 칭찬을 덧붙이기도 했다.
초반 얄미운 모습도 보였던 서정훈 비서가 극이 진행될수록 의리 있게 그려지는 부분에서 실제 본인과의 닮은 점들에 대해서도 “물론 맞닿아져 있는 부분도 있다. 하지만 서비서는 자신감이 너무 넘치고, 저에 비해서도 착한 것 같다.”며 웃음과 함께 답한 그는 캐릭터가 삭제된 것에 대한 아쉬움에 대해서도 “NPC로 남아있으면 얼마나 진우(극중 현빈 역)가 마음이 아플까. 최대한 npc로서 더 지키려는 모습을 보여주자고 생각했다. 삭제되는 장면 촬영 때는 사실 힘들었다. 사람이다 보니까 리허설을 하면서 형(현빈)에게 자꾸 눈이 가더라. 촬영 중에도 최대한 아이컨택을 피하려고 했다. 찍으면서 형과 안고 있고, 보이지 않지만 호흡이 가슴으로 느껴졌다. 저도 눈물이 차올랐다.”며 본인의 캐릭터가 삭제되는 아쉬움과 함께 상대 배우에 대한 생각을 솔직히 말했다.
하지만 너무 열린 결말 때문인지, 시청자들의 반응은 아쉬움이 컸다. 이에 대해서도 “정말 우리 드라마를 좋아해 주시는구나 느꼈다. 형과 진우와 희주(극중 박신혜 역)의 밝은 확실한 모습을 봤으면 좋았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충분히 상상하기 나름으로 좋아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저는 할 말이 없다.(웃음)”며 재치 있는 답변을 내놓았다.
어려운 소재였지만 시청률과 화제성은 대단했다. 이에 민진웅은 “제가 아직 많은 작품을 한 건 아니다 보니, 정확히 어느 정도인지 피부로는 실감이 안 난다. 혼술남녀(이전 작품) 때도 끝나고 나서 한참 후에 실감했다. 지금은 아, 다행이다 잘 되고 있구나 하고 느꼈다. 이번 작품에 대한 인기도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후에 피부 체감이 들 것 같다. 많은 분들이 우려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했고, 그에 따라 새로운 장르에 대한 많은 지지와 호응이 있었던 것 같아 감사하다.”며 겸손함과 함께 시청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또 한 번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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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종영을 앞두고 영화 <말모이>가 개봉했다. 내용이나 영화 소재, 배우들의 연기력 덕분인지 좋은 흐름을 타고 있다. 이에 대한 소감에 대해서도 “처음 대본에 참여했을 때부터 선배님들과 같이 만들어낸다는 것이 좋았다. 대본 자체도 좋았다. 제 위로 시작하는 선배님이 계상이 형인데 10살 차이가 난다. 동년배들이 있는 작품들을 하다가 대선배님들과 작업하는 모습을 보면서 신기했다. 선배님들이 어떻게 대화하고 만들어내는지 현장 모든 것이 배울 점들이었다. 촬영 끝나고 다같이 시간을 가지고, 너무 즐겁게 지냈다. 다행히 많은 분들이 좋은 말씀 많이 해주시고, 성원을 많이 해 주셨다. 무대인사차 반응에 따라 공기가 다름을 느끼는데, 극장 들어갈 때마다 공기가 따듯하고 밀도 있었다. 감사할 따름이다”고 말하며 연달아 찾아뵐 수 있음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영화, 드라마 장르를 불문하고 열심히 달리고 있는 원동력에 대해서도 “현재도 오디션 신나게 보고 다니고 있다. 들어 온다기 보다는 제가 잘 보고 다니고 있다. 그래야 저도 다양한 역할들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계속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운이 좋게도 드라마 영화 번갈아 가면서 인사드릴 수 있어서 그것 만으로도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어서 공연까지 새로운 곳에서 인사드릴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고 말하며 열정 가득한 5년차 배우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올 해의 계획에 대해서도 “최대한 빨리 더 좋은 모습으로 다시 찾아 뵙고 싶다. 계속 드라마와 영화 등 번갈아 가면서 작품 활동을 할 수 있는 것은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되길 원하기도 한다. 너무 저와 같은 제 또래와 같이 일하는 사람들 하나의 가장 큰 바람이자 소망이다.”라고 답했다.
올 한 해 시작이 굉장히 좋은 배우 민진웅. 연달아 좋은 작품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사람들에게 민진웅이라는 배우를 톡톡히 각인시키고 있다. 이제 발돋움하여 날아갈 준비를 하고 있는 그의 미래가 어떨지 기대된다.

2019-01-28 00;2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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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_ Lee Yu Kyung (Kyra)

사진제공_ 화이브라더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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