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igner interview_마조팩토리만의 new look을 제안하는, 디자이너 신지희

By 2018/11/10 fashion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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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조팩토리만의 new look을 제안하는, 디자이너 신지희
일본에서 쌓은 경험과 경력으로 new look을 제안하고 싶다는 신지희 디자이너. 그녀의 브랜드 마조팩토리를 보고 있자면 계속해서 입어보고 싶은 새로운 패션 스타일로 매력이 가득하다. 다양한 라인업 제작, 일본진출 등의 꿈을 꾸기 시작한 마조팩토리의 신지희 디자이너를 언플러그드바바가 만나보았다.

Q1. 웹진 언플러그드바바 독자 분들께 인사와 소개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마조팩토리 대표 신지희입니다. 잘부탁드립니다 (미소)
Q2. 디자이너가 되기로 결심한 시기는 언제이고, 그 계기는 무엇인가요?
디자이너가 되기로 결심한 시기는 21살 때부터였던 것 같아요. 어렸을 때부터 패션에 대한 관심이 정말 많았고 워낙 개성이 강한 편이었어요. 패션을 좋아하는 친구들과 모여 옷을 리폼해 입거나 매일매일 코디 사진을 찍는 게 가장 즐거운 일상이었던 것 같아요. 패션도 좋아했지만 그림 그리는 것도 워낙 좋아해서 대학은 미술전공으로 선택했어요. 그때는 패션디자이너라는 직업이 저한테는 굉장히 생소하게 느껴졌거든요. 그래서 단지 패션은 취미라고만 생각했던 것 같아요. 그렇게 대학생활을 하다 21살 때 친구와 함께 유럽여행을 가게 되었고 여행을 다니면서 박물관이나 미술관에서 작품을 보는 것보다 편집숍이나 디자이너의 옷을 보는게 훨씬 더 흥미롭고 재밌다고 느꼈어요. 제가 입은 옷들에 대해 해외 샵 스텝들도 흥미를 가지고 물어보기도 했었고요. 그때 결심했어요. 패션디자이너가 되겠다고.

Q3. 세계 5대 패션 스쿨인 일본 문화복장학원 출신이신데, 진학하게 된 계기와 진학하면서의 어려움은 없었는지 궁금합니다.
진학하게 된 계기는 늘 일본 패션시장에 대해 관심이 많았고, 그 당시 가장 존경하는 디자이너가 문화복장학원 출신이라 진학을 결심했어요. 진학하면서 어려웠던 점은 아무래도, 언어와 문화 차이였던 것 같아요. 모든 수업이 전문용어와 일본어로 진행이 되어서 수업을 따라가는게 쉽지는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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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4. 마조팩토리에 대해 아직 모르시는 분들께 브랜드 의미 간단하게 설명 부탁드립니다.
MAJO는 스페인어로 ‘매력적인, 잘 갖춰입은 이라는뜻이구요,
‘FACTORY’는 앤디워홀의 작업공간 같은 의미에서 영감받았어요.
‘MAJO FACTORY’ 란 제대로 갖춰진 매력적인 옷을 만드는 작업공간이라는 의미입니다.’
Q5.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New look”을 제안하는 캐릭터 브랜드로 소개하고 계신데, 디자이너님이 생각하시는 new look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한국은 아무래도 굉장히 트렌드에 민감한 것 같아요. 빠르게 받아들이고 변화해 가는 큰 장점이 있지만 그 만큼 한 스타일에만 치우쳐져 있고 인기가 식으면 금방 잊혀지기도 합니다. 패션 장르 범위가 아주 한정적인 점이 있어요. 제가 일본에서 유학하면서 일본패션 시장이 참 대단하다 라고 생각했던 점은, 각자의 개성을 존중하고 다양한 스타일을 받아들이는 점이에요. 그만큼 패션장르가 아주 다양하고 탄탄합니다. 제가 말하는 ‘NEW LOOK’이란 이처럼 너무 유행에만 치우치지 않고 오랫동안 꾸준히 사랑받는 하나의 패션 장르를 만들어 나가고 싶은 의미입니다.
Q6. 가장 힘들었거나 제작에 공들인 제품 디자인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가장 제작에 공들인 제품은 이번 18 f/w collection에 출시된 ‘Half Sweat Dress’ 라는 제품이에요.맨투맨과 스커트가 합쳐진 형태의 원피스인데, 소재의 특징이 너무 다르고 그 사이에 핀턱 주름까지 들어가 있어 꽤나 난이도 있는 봉제기술이 필요했습니다. 시행착오가 정말 많았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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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7. 의상 디자인의 영감은 주로 어디서 받으시나요?
일상에서로부터 인 것 같아요. 평소에 듣는 음악, 영화, 전시, 상상 모두 제 일상에서로부터 시작 되는 것 같아요.
Q8. 꼭 한번 도전해 보고 싶은 디자인이 있다면 무엇이고, 그 이유와 함께 설명 부탁드립니다.
꼭 한번 도전해보고 싶은 디자인이라기보다는, 다양한 장르의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을 하고싶어요. 굳이 패션브랜드가 아니더라도, 제품 또는 많은 아티스트들과 작업해보고 싶어요. 서로 다르기 때문에 색다른 재미있는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 같아요.
Q9. 앞으로 어떤 제품을 만들고 싶으신가요? 또 디자이너로서의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어느 정도 자리가 잡히면, 고급스러운 부티끄라인, 스트리트 라인, 제품라인 등 다양한 라인업 제품들을 만들어 보고 싶어요. 디자이너로서의 목표는, 국내에서도 꾸준히 많은 사랑을 받고 또 제가 공부한 일본에서도 사랑받는 브랜드로 키워나가고 싶습니다.
Q10. 디자이너님처럼 해외 패션 스쿨 진학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조언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제가 일본에서 공부하면서 느꼈던 가장 좋았던 점은, 디자인을 바라보는 시야가 넓어졌다는 점이에요. 그 나라의 언어와 문화를 받아들이고 나니 그들의 삶 속에서 또 다르게 바라볼 수 있는 눈이 생기더라고요. 그리고 좋은 디자인, 좋은 제품들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너무 많아서 하루하루 값진 경험을 했다는 생각이 됩니다. 그 점이 아마 해외에서 공부하는 가장 큰 의미가 아닐까 해요. 해외 패션 스쿨을 졸업하고 한국에 들어와서 패션 디자이너의 길을 포기하는 친구들도 제 주변에 사실상 많이 있습니다. 그만큼 패션디자이너의 길은 생각보다 쉽지 않아요. 옷을 좋아하는것과 만드는 것은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패션디자이너의 꿈을 가지고 있더라도 신중하게 생각하고 결정했으면 좋겠어요.
Q11. 앞으로 마조팩토리는 어떤 브랜드로 남고 싶으신가요?
디자인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찾는, 그리고 한번 입어보면 반드시 사고 싶은 그런 브랜드로 남고 싶어요.

11-2 디자이너 인터뷰 마조팩토리 브랜드 로고사진

Profile
디자이너 이력
2011 – 일본 도쿄 ‘Bunka Fashion College’ 졸업
2012 – 디자이너브랜드 디자이너 경력
2014 – 서울시 청년창업센터 ‘챌린지1000프로젝트’ 선발

브랜드 이력
2015 – ‘MAJO FACTORY’ 브랜드 런칭
2017 – 일본 도쿄 ‘109백화점’ Pop Up Store
2018 – 인디브랜드페어 참고 (한국패션협회 주최)
홈페이지: http://www.majofactory.com
Sns: https://www.instagram.com/majofac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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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_ coney studio / (마조팩토리 제공)

Editor _ Lee Yu K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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