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찾은 EDM 제왕 Kygo!

노르웨이 출신의 dj 카이고의 단독 내한공연(Kygo – “Kid In ove Tour in Seoul”)이 지난 10월 30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 홀에서 열렸다.

카이고의 본 공연에 앞서 프랭크 워커의 오프닝 무대로 시작된 이번 내한 공연은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을 예열시키기 충분했고, 카이고의 약 두시간 가량의 본 공연은 갑작스레 찾아온 추위가 무색할 정도로 그 열기가 뜨거웠다.

‘본 투 비 유어스’를 시작으로 ‘위드 아웃 유’, ‘스타게이징’ 등 서정적인 곡들로 공연 서막을 알렸다. 높은 단상에서 내려와 무대 한 켠에 놓여있던 피아노 앞에 앉았고, 갑자기 등장한 현악단과의 합주가 시작되었다. Edm의 기계음과 한데 어울리는 사운드는 웅장했고, 공연장의 열기는 최고점에 달했다. 공연장 안에 ‘스페이스십’, ‘네버 렛 유 고’가 울려 퍼질 땐 이미 관객들은 모두가 일어나서 음악 온몸으로 느끼고 있었고, ‘키즈 인 러브’의 첫 멜로디가 울리자마자 들려오는 함성소리는 공연장을 뜨거운 열기로 뒤흔들었다. 

화려한 공연과 조명으로 관객의 몸을 흔들었고, 카이고의 디제잉은 관객의 심장을 흔들었다. 이 날 공연에는 3800여명의 관객이 찾았고, 강력한 EDM사운드 속에 모두가 하나 되는 열정의 무대와 공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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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_ Lee Yu Kyung (Kyra)

사진제공: 라이브 네이션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