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ian interview_ 독창적인 음악적 자부심, 힙합 루키! 뮤지션 오르내림(OLNL)

By 2018/05/31 int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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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ian Interview_ 독창적인 음악적 자부심, 힙합 루키! 뮤지션 오르내림(OLNL)
핫한 힙합 크루 우주비행의 핫한 뮤지션 오르내림(OLNL)은 데뷔 전 사운드클라우드를 통해 힙한 루키로 떠올랐다. 한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독특한 목소리와 공감되는 귀여운 가사들이 트렌디한 멜로디 라인과 어우러져 위트 있고 감각적인 사운드를 만든다. 자신의 곡처럼 창의적이고 개성 강한 뮤지션 오르내림을 언플러그드바바에서 만나보았다.   
Q. 자신의 소개와 인사말씀 부탁 드리겠습니다.
A. 안녕하세요! 저는 오르내림이라고 합니다. 언플러그드바바 웹매거진을 통해 인사드리게 되어 기쁩니다!
Q. ‘오르내림’이라는 이름은 어떻게 정하게 되었고,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나요?
A. 화장품 브랜드 ‘아리따움’ 같이 한글 이름으로 예쁘게 짓고 싶었는데 🙂 친구들과 축구 보다가 어떤 친구가 툭 던진 ‘오르내림’이라는 단어가 예뻐서 정하게 되었습니다.
Q. 활동하신 지는 얼마나 되셨고, 음악을 처음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 어렸을 때는 동네 아는 형들이 공연하고 랩 하는 모습을 보고 ‘나도 할 수 있겠는데?’하고 마냥 쉽게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때 피노다인의 음악을 자주 들었는데 피노다인의 허클베리피님의 가사가 “얌마 힘내!” 이런 느낌이었어요. 이 음악들 듣고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음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첫 EP앨범 <APOLLO>를 2017년 4월 29일 발매되었습니다!
Q. 재미있는 가사와 목소리가 인상적인데 가사는 어디서 영감을 받나요?
A. 솔직하게 쓰려다 보니깐 처음에는 겉멋에 쓴 글이 나왔는데 이런 것들을 어떻게 하면 잘 전달할 수 있을까 생각을 해보니 무언가에 비유하는 훈련이 된 것 같아요. 처음부터 지금처럼 썼던 것은 아니고 많이 노력해서 이렇게 될 수 있었죠. 🙂 요즘은 가사를 쓰지도 않고 그냥 녹음 버튼 눌러 놓고 그냥 프리스타일로 해도 저절로 나와요. 그래서 <전체이용가> 때는 곡 작업이 되게 빨리 끝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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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곡 작업을 하실 때는 어떤 방식으로 만드시나요?
A. 가사보다 곡 작업이 어려운 것 같아요. 보통 곡을 만들다가 버리게 되는 이유가 거의 다 라인이 마음에 안 들어서에요. 가사는 버리지 않고 다른 곡에 다시 붙여서 쓰기도 해요. 멜로디 라인도 가사와 마찬가지로 녹음 버튼 눌러 놓고 편하게 불러보고 킵 해두었다가 나중에 제대로 다시 녹음해요.
Q. 1월 발매한 앨범 <전체이용가>에 대해 자세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전체이용가>의 의미는 제목에 담겨 있어요. 예를 들어 디즈니 영화가 아이가 볼 때와 어른이 볼 때 느끼는 게 다르잖아요. 이런 걸 음악에 담은 앨범이에요. 아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단어도 쓰고 어른들은 속 뜻을 파악할 수 있게 했어요.
Q. 3월에 첫 단독 공연도 하셨는데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나요?
A. 공연을 준비할 때 ‘유학생’이라는 곡에서 잘 안 되는 부분이 있었어요. 매번 늦은 시간에 연습하다 보니깐 목 상태가 안 좋았죠. ‘유학생’은 제가 나중에 결혼해서 아들한테도 들려주고 싶은 곡일 정도로 가장 좋아하는 곡이기도 해서 더욱 잘 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리허설 때도 다른 곡은 거의 연습 안 하고 컨디션 조절했는데 본 공연 때 딱 원하는 대로 잘 부른 거예요. 후렴에서 관객들이 다 따라 불러 주시는데 감동을 받았어요. 공연하다가 울컥했는데 매니저형한테 놀림 받을 것 같아서 참았어요(웃음) 그 유학생 부를 때의 감정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Q. 다른 뮤지션들과는 다른 ‘오르내림’만의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 지구에서 이런 음악 저 밖에 못하는 것에 대한 자부심이 커요. 그래서 처음 들으실 때는 생소하게 느낄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생소한 게 특이하다는 장점도 있지만 반대로 안 좋은 첫인상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난해하거나 신선하거나 둘 중 하나가 될 수 있는데 ‘어떡하면 신선하게 느껴지도록 설득력 있게 만들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많이 해요. 다음에는 힘을 더 빼고 만들고 싶어요. 좀 더 단순하게 하는 게 제가 더 설득력을 갖는 방법이지 않을까 생각해요. ‘OYEAH’ 비트 만든 Cosmic Boy와 팀으로 앨범을 준비 중인데 이 앨범은 가사 몇 줄 안 채우고 더 단순하게 만들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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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현재까지 해온 활동 이외에 앞으로 어떤 활동을 해보고 싶으신가요?
A. FKJ와 마세고(Masego)가 함께한 ‘Tadow’라는 곡이 있는데 서로 프리스타일로 즉흥 연주하는 영상이에요. FKJ나 마세고에 비하면 너무 부족하지만 Cosmic Boy와 이런 멋있는 라이브 클립도 만드는 것도 해보고 싶어요.
Q. 음악 작업이나 활동 외에 평소에 무엇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시나요?
만화 카페가고 영화보고 쉬는 건 정말 최선을 다해 잘 쉬어요. 금방 작업하는 편인데 작업량이 많아서 다들 엄청 열심히 살 거라고 생각해주셔서 기분은 좋아요.
Q. ‘오르내림’의 다음 앨범을 기다리는 팬분들을 위해 현재 준비하고 계시는 앨범이나 공연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Cosmic Boy와 팀 이름도 저희끼리 정해 뒀는데 아직 대표님 오케이를 안 해주셔서 우기고 있어요.(웃음) 곡도 이미 6-7개 정도 만들어 뒀고 뮤비도 찍었어요. 이미 준비는 끝내놓고 어떻게 더 멋있게 보여줄까 생각하고 있는 상태에요. 그러면서 개인적으로는 더 어둡고 저 스스로 즐길 수 있는 앨범을 준비하고 있어요. Cosmic Boy의 콜라보 앨범이 ‘백화점’ 같다면 개인 앨범은 ‘관계자 외 출입금지’ 같을 거예요. 앨범 제목도 이미 ‘관계자 외 출입금지 Steff Only’로 정해두고 곡도 6-7개 작업 해뒀는데 올해 안에 발매할 것 같아요. 그리고 올 여름 안에 Cosmic Boy와 앨범을 내게 되면 공연도 할 예정이에요. 많이 기대해주세요.

Information
아티스트 명: 오르내림(OLNL)
소속사: 스톤쉽
데뷔: 2017년 EP 앨범 [APO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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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Musician Interview
Editor_ Lee SuBin (Elin)
Photographer Art Director_ Lee Jae Jin (Coney 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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