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ian interview_ 특유의 사운드와 감성적인 가사로 마음을 위로하는 밴드 ’안녕바다’

By 2018/05/10 int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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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유의 사운드와 감성적인 가사로 마음을 위로하는 밴드 ’안녕바다’

매번 새로운 색깔을 보여주는 모던록 밴드 안녕바다가 봄과 어울리는 정규 5집 ‘701 A-side’으로 2년만에 돌아왔다. 안녕바다는 보컬 나무, 베이스 우명제, 기타 우선제가 모여 특유의 섬세한 감성과 가사로 따뜻한 위로를 준다. 다가오는 10월, 가을과 어울리는 또 다른 분위기의 ‘701 B-side’ 앨범 발매 계획으로 더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그들을 만나본다.

안녕바다는 2009년 [Boy’s Universe]으로 데뷔해 10주년을 앞두고 있다. 안녕바다의 보컬 나무는 영화 연출을 전공해서 영화나 음악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싶다는 게 꿈이었다.  하지만 두시간 정도의 영화로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것에 한계를 느끼고 자연스럽게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는 수단으로 음악을 택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홍대 놀이터에서 직접 만든 음악을 버스킹 하다가 ‘풀 밴드의 사운드로 공연을 해보자’라는 생각에 직접 밴드 팀원들을 구하고 밴드를 결성하게 되었다. 어렸을 때부터 음악을 좋아해서 막연하게 음악을 하고 싶다는 생각에 자연스럽게 베이스를 배우게 된 우명제와 형을(우명제) 따라 자연스럽게 기타를 치게 된 우선제가 모여 지금의 안녕바다를 이루고 있다. 초기의 팀 이름이었던 ‘난 그대와 바다를 가르네’에서 바다라는 이미지는 계속 이어가고 팀 이름을 더 줄여 보기로 했다. 마침 자주 모여서 회의하고 술도 마셨던 술집 ‘안녕바다’ 이름에서 착안해서 밴드명을 안녕바다라고 짓게 되었다고 한다.

안녕바다는 멤버 모두 브릭팝을 좋아해 영국 음악에 기반을 두고 있지만 그들만이 가지고 있는 감성과 절묘하게 조화시켜 안녕바다만의 독특한 색깔을 만들어 냈다. 지난 4월 18일 발매한 정규 5집 ‘701 A-side’에서도 안녕바다만의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새로운 앨범은 새 옷을 입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는 안녕바다는 “이번 앨범을 통해 현재 안녕바다가 가장 관심 있는 장르와 사운드로 옷을 차려입은 듯 음악을 만들어냈다고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 2년 만에 입고 싶었던 새 옷을 걸쳐 입고 대중 잎에 인사드리는 기분으로 즐겁게 작업을 했다.”며 이번 앨범에 대한 자신감을 비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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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1 A-side에 이어 가을에 B-side가 나올 예정이다. 옛날에 카세트테이프를 보면 A면과 B면으로 나뉘었는데 A-side는 조금 더 밝은 음악이, B-side는 더 깊은 음악이 담겨 있듯이 701 A-side에는 봄에 어울릴법한 사운드를 추구했고, 가을에 발매할 예정인 B-side의 경우는 조금 더 가을에 어울리는 트랙들이 될 것 같다고 한다. 통합 정규 5집이 나오면 안녕바다 단독 공연도 준비할 예정이다. 안녕바다는 항상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항상 다양한 음악을 해오고 있다. 앞으로는 밥 딜런의 음악처럼 포크에 기반을 둔 음악도 시도해보고 싶다는 안녕바다의 또 다른 이면의 음악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데뷔 10주년을 바라보는 안녕바다는 2009년 데뷔 당시 함께 활동했던 팀들이 뜸해져 아쉬워했다. 그래서 9와 숫자들, 브로콜리 너마저, 디어클라우드, 국카스텐 등 함께 시작했던 밴드들과 함께 데뷔 때의 마음을 떠올리며 콜라보 공연을 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한다. 요즘은 음악이 한시적으로 소비되고 사라지는 문화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는데 안녕바다는 오랫동안 사랑받고 회자되는 곡이 되길 바라면서 작업하고 있다. 밴드 안녕바다가 오랫동안 연주하고 항상 대중들 곁에 있는 밴드가 되기를 바라며 다가오는 10월, 가을과 어울리는 또 다른 분위기의 ‘701 B-side’ 앨범 발매 계획으로 안녕바다의 음악적 새 옷이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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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

아티스트 명: 안녕바다

멤버: 나무(보컬, 기타), 우명제(베이스), 우선제(기타)

소속사: 이엘와이드코퍼레이션(이엘뮤직스튜디오)

데뷔: 2009년 EP 앨범 [Boy’s Univer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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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Musician Interview

Editor_ Lee SuBin (Elin)

Photographer Art Director_ Lee Jae Jin (Coney 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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