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렐 마더스> 스크린의 마티스,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 비주얼 아티스트가 선보일 색채의 향연

By 2022/03/30 mov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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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10일까지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프랑스 대표 예술가 앙리 마티스의 전시 [앙리 마티스: 라이프 앤 조이]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스크린의 마티스로 불리우는 거장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패러렐 마더스>도 3월 3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패러렐 마더스>는 같은 날 아이를 낳은 두 여자 야니스와 아나 사이의 사랑과 배신, 진실과 거짓을 그린 멜로 스릴러로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 특유의 강렬한 색감, 유려한 미장센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평단의 극찬을 이끌어내고 있다.

야수주의 거장 앙리 마티스가 강렬하고 대담한 색채를 드로잉과 판화로 표현해 냈다면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은 화면 속 세트 디자인과 의상들을 통해 드러내 왔다. <패러렐 마더스>는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감각이 정점에 올랐음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깊은 심도의 촬영으로 인물부터 배경까지 화면 속 모든 요소에 초점을 맞춘 촬영은 다채로운 색감을 지닌 세트 디자인을 모두 담아내며 마치 관객들이 페르도 알모도바르 감독의 작품 속에 있는 듯한 감각을 선사한다. 인물의 욕망을 드러내는 붉은 색은 <패러렐 마더스>에서도 키 컬러로 사용되었으며 노랑, 초록, 파랑 등 원색의 의상과 소품들이 어울리지 않을 것 같으면서도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한순간도 화면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이에 평단에서는 “알모도바르만의 독보적 색감과 디자인으로 완성된 아름다운 작품”(The Hollywood Reporter), “대담한 색상과 시각적인 시로 가득 채워진 프레임”(Detorit News) 등 극찬이 쏟아지고 있어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패러렐 마더스>는 3월 31일 개봉 예정이다.

INFORMATION
제목: 패러렐 마더스
원제: Madres Paralelas
각본/감독: 페드로 알모도바르
출연: 페넬로페 크루즈, 밀레나 스밋, 로시 드 팔마, 아이타나 산체스 지욘
장르: 멜로 스릴러
수입: 찬란
배급: ㈜스튜디오 디에이치엘
공동제공: 어쩌다필름
개봉: 2022년 3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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