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마주하는 그 시절 당신의 첫사랑.” [시네마 필름 콘서트] 러브레터 & 냉정과 열정사이

By 2022/01/10 film & music, show & exhibition

러브레터&냉정과 열정사이 포스터

 

차갑고도 뜨거웠던 첫사랑의 감정을 마주하는 시간 속에 갇힌 추억을 재소환하는 시네마 필름 콘서트

추억을 소환해 영화 속 가장 아련했던, 애틋했던 장면을 라이브 음악과 함께 즐기는 색다른 콘서트가 22년 2월,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3년만에 우리 곁에 찾아온다. “오겡키데스카? (잘 지내고 있나요?)”로 유명한 첫사랑과 눈을 떠올리면 생각나는 영화 <러브레터>는 우리나라에 처음 개봉한지도 벌써 20년이 훌쩍 넘었지만 여전히 많은 이들의 기억 속에 아련하게 남아있다. 눈이 소복하게 쌓인 들판에서 연인을 그리워하며 외치는 주인공의 모습은 당시 관객들에게 긴 여운을 남겼다. 또 하나의 인생 러브스토리로 손꼽히는 <냉정과 열정사이>는 영화 개봉에 앞서 하나의 사랑을 남녀 각각의 시점에서 애절하게 쓴 책이 베스트셀러에 등극하며 영화 흥행을 이끌었다. 이루지 못한 옛 사랑에 대한 잊지 못할 이야기와 감미로운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으로 아직까지도 많은 이들이 기억하는 두 영화를 통해 시간 속에 갇힌 누구에게나 있는 첫사랑의 추억과 영화에 대한 우리들의 추억을 재소환 하는 공연이다.

 

완성도 높은 라이브 사운드로 재현하는 영화만큼이나 대중들의 이목을 끌었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본 공연은 영화의 스토리 그리고 주인공들만큼이나 사랑받았고 아직까지도 회자되고 있는 의미 있는 OST를 영화 속 명장면들과 함께 즐겨 볼 수 있는 콘서트이다. <냉정과 열정사이>의 대표적인 ‘History’, ‘The Whole Nine Yards’와 <러브레터>의 대표적인 ‘Winter Story’등은 아직까지도 방송계에서 BGM으로 많이 쓰이며 대중들의 공감대를 불러 일으키는 소재로 사용되며 발매 당시 싸이월드 BGM 등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영화 OST로서는 기이한 기록을 세우기도 하였다. 이처럼 관객들에게 친숙한 음악이니만큼, 밀도 있는 사운드를 재현하기 위해 실제 OST에서 연주된 음악 그대로 실력있는 연주자들이 직접 연주할 예정이다. 피아니스트 이현진, 첼리스트 박건우 그리고 기타리스트 김진택이 각각 전하는 협연 무대로 실제 영화에서 흘러나왔던 음악을 더욱 생동감있게 들어볼 수 있다.

 

기존의 틀에서 벗어난 시네마 필름 콘서트

시네마 필름 콘서트란 영화의 명장면과 주요 OST를 라이브 연주로 동시에 감상하는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1부에서는 영화 <냉정과 열정사이>를, 2부에서는 이와이 슌지 감독의 장편 첫 작품인 <러브레터>를 다루며 두 작품의 주옥같은 명곡들과 명장면을 OST 별로 테마를 나누어 재구성하여 오케스트라 라이브 연주와 함께 감상할 수 있다.

INFORMATION
◈ 일시장소 : 2021. 2. 20 (일) 5PM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공연시간 : 115분(인터미션 포함)
◈ 입장연령 : 8세 이상 관람가
◈ 출 연 진 : 피아니스트 이현진, 첼리스트 박건우, 기타리스트 김진택, 지휘자 안두현, 아르츠심포니오케스트라
◈ 주 최 : ㈜스톰프뮤직 02) 2658-3546
◈ 티 켓 : R석 75,000원, S석 55,000원, A석 35,000원
◈ 예 매 : 인터파크, 예술의전당, 티켓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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