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의 약속 <그레타 툰베리> (원제: I Am Greta) “그레타 혼자서는 할 수 없습니다!”

By 2021/06/09 mov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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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의 약속 <그레타 툰베리> (원제: I Am Greta) “그레타 혼자서는 할 수 없습니다!”
2018년 스웨덴 의회 앞에서 ‘기후 학교 파업’ 1인 시위를 시작으로 유엔 기후행동 정상회의 연설, 2019년 타임지 ‘올해의 인물’ 최연소 선정, 3년 연속 노벨평화상에 노미네이트된 청소년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의 용기 있는 행보를 담은 영화 <그레타 툰베리>가 언론/배급 시사회 당일 ‘청소년기후행동’의 ‘모두의 기후정치 캠페인’ 런칭을 알리며 국내 청소년 환경운동가들의 목소리를 전했다. <그레타 툰베리>는 전 세계적으로 #미래를위한금요일 시위를 확산시키며 새로운 물결을 일으킨 스웨덴의 10대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가 세계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환경 아이콘이 되기까지의 여정을 따라가는 영화.

6월 8일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개최된 <그레타 툰베리> 언론/배급 시사회는 영화 상영 전 청소년기후행동 활동가들의 발제가 진행되며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청소년기후행동은 그레타 툰베리가 세계의 청소년들에게 희망의 물결을 일으켰던 2018년, 기후위기를 인식한 한국의 청소년들이 모여 결성한 단체이다. 행사에 참석한 김보림, 김서경, 윤현정 활동가는 청소년기후행동이 <그레타 툰베리>의 개봉 시기에 맞춰 ‘모두의 기후정치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내년 대선 전까지 기후위기를 정치적 의제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18일 정식 런칭을 앞둔 이들은 캠페인을 소개하고 참여를 요구하는 자리를 가졌다. 먼저, 윤현정 활동가는 “그레타가 만든 변화는 청소년들을 움직이게 했다. 우리도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었다”고 전하며 그레타 툰베리의 선한 영향력을 실감케 했다. 그레타 툰베리가 전 세계 리더에게 즉각적인 기후 대응을 촉구한 것처럼, 한국에서도 기후 리더가 필요하다는 것이 이번 캠페인의 주된 메시지. 이어 김보림 활동가는 “우리의 미래에 관심 없는 정치인은 뽑지 않겠다고 단호하게 선언하는 시민들이 필요하다”며 캠페인 런칭의 이유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행사에 참석한 관객들을 향해 “<그레타 툰베리> 속 그레타의 언어에 공감한다면 지금 이 자리에서 함께해달라”고 호소했다. “첫발을 내딛는 것은 어렵지만, 누군가의 한 걸음을, 결국 또 다른 용기를 낳게 될 것”이라고 전하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변화에 모두가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이처럼 국내에도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며 궁금증을 자아내는 영화 <그레타 툰베리>는 오는 6월 17일 개봉하며 국내 기후위기에 앞장서는 역사적인 영화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INFORMATION
제목: 그레타 툰베리 (원제: I Am Greta)
감독: 나탄 그로스만
출연: 그레타 툰베리
장르: 다큐멘터리
러닝타임: 101분
관람등급: 전체관람가
수입/배급: ㈜영화사 진진
개봉일: 2021년 6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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