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최고의 마스터피스 <더 파더>

By 2021/03/28 mov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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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최고의 마스터피스 <더 파더>

영화 <양들의 침묵>의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 ‘한니발 렉터’ 역으로 강렬하고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1992년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안소니 홉킨스가 29년 만에 두 번째 아카데미 트로피를 눈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과거 수상 소감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당시 20분도 되지 않는 짧은 출연 분량으로 로빈 윌리엄스, 로버트 드 니로 등 쟁쟁한 후보들 사이에서 당당하게 남우주연상 트로피를 거머쥔 안소니 홉킨스는 자신이 수상하게 된 것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밝히며 가족들, 그리고 함께 작업하며 오랫동안 자신을 믿어주었던 사람들에게 진심이 담긴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제 아버지는 11년 전 오늘 돌아가셨습니다. 아버지가 오늘 수상과 뭔가 관련이 있을지도 모르겠어요”라고 말하며 아버지의 기일에 영광스러운 상을 안게 된 감격스러운 소감을 함께 전해 주목받았다. 한편, 안소니 홉킨스는 2021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각색상 등 주요 6개 부문에 후보로 오르며 화제작인 <미나리>와 <노매드랜드>와 동률을 기록한 <더 파더>를 통해 29년 만에 두 번째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수상을 눈앞에 두게 됐다. 후보 발표 이후, SNS를 통해 소감을 전한 안소니 홉킨스는 <더 파더>는 물론이고 함께 후보로 오른 모든 이들에게 축하 인사를 건네며 “이 늙은이를 믿어주고 멋진 배우들, 훌륭한 감독과 함께 작업할 수 있는 대단한 기회를 준 플로리안 젤러 감독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라고 전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안소니 홉킨스는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 모든 부문을 통틀어 최고령의 나이로 노미네이트된 기록을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남우주연상을 수상할 경우, 역대 최고령 수상자로 기록될 예정이라 <양들의 침묵> 이후 29년 만에 두 번째 수상의 영예를 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안소니 홉킨스 연기 인생을 통틀어 최고의 정점에 올랐다는 평가를 끌어낸 마스터피스 심리 드라마 <더 파더>는 완벽하다고 믿었던 일상을 보내던 노인 ‘안소니’의 기억에 혼란이 찾아오고, 완전했던 그의 세상을 의심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올해의 마스터피스이다. 기억에 혼란이 찾아오면서 가족과 자기 자신조차 믿지 못하게 되는 아버지 ‘안소니’ 역을 맡은 안소니 홉킨스는 혼란에 빠진 아버지 곁에서 가족과 자신의 삶 가운데 선택의 기로에 놓이는 딸 ‘앤’ 역의 올리비아 콜맨과 황홀한 연기 앙상블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2021 아카데미 화제작으로 전 세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21세기 최고의 마스터피스 <더 파더>는 오는 4월 7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INFORMATION
제 목: <더 파더>

2021 아카데미 작품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각색상, 미술상, 편집상 후보
감독/원작: 플로리안 젤러 2016 토니상 최우수연극상 후보, 2004 프랑스 4대 문학상 앵테랄리에 수상
제 작: 다니엘 바트섹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 <쓰리 빌보드>
각 본: 플로리안 젤러&크리스토퍼 햄튼 <어톤먼트>, <위험한 관계> 1989 아카데미 각색상 수상
출 연: 안소니 홉킨스 <두 교황>, <양들의 침묵> 1992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수상
올리비아 콜맨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 <철의 여인> 2019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
마크 게티스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 [셜록] 2016 에미상 TV 영화 부문 수상
올리비아 윌리암스 <유령작가>, <식스센스> 2011 런던 비평가협회 여우조연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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