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chill)’한 디자인! 다음 시즌이 궁금해지는 이즈딥의 한현재 디자이너와의 인터뷰!

By 2020/12/30 int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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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chill)’한 디자인! 다음 시즌이 궁금해지는 이즈딥의 한현재 디자이너와의 인터뷰!

모노톤의 컬러와 입체적인 디테일로 유니크한 패션을 제시하는 디자이너 브랜드 이즈딥. 여성과 남성의 경계를 허무는 젠더리스 아이템들로 ‘칠(chill)’한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21S/S 모드 상하이’에 초청되는 등 중국 패션계에서도 인정을 받으며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다음 시즌이 더욱 궁금해지는 브랜드 이즈딥의 한현재 디자이너를 만나보았다.

Q. 안녕하세요! 언플러그드바바 독자분들께 소개와 인사말씀 부탁드립니다.
A. 이즈딥은 아트웨어의 감성과 레디투웨어의 테크닉을 접목한 브랜드입니다. 유니크한 실루엣과
패턴개발 그리고 하이퀄리티 소재와 봉재 연구에 깊이를 더하고 있습니다.

Q. 어떤 계기로 브랜드를 런칭하게 되었나요?
A. 작품활동을 하면서 얻은 영감과 아이디어를 기성복으로 전개하면 새롭겠다 라는 생각으로 브랜드를 런칭하게 되었습니다.

Q. 디자인을 하실 때 주로 사용하는 소재나 원단 선택의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A. 가죽, 퍼 소재와 울, 알파카, 캐시미어를 믹스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일정구간이 볼록볼록하게 튀어 나온 입체 주름 디테일을 시그니처 디자인으로 밀고 있는데요. 이처럼 디테일이 화려한 디자인이 많기 때문에 텍스처가 심플한 원단을 주로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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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브랜드 이즈딥의 시그니처 컬러이기도 한 모노톤 컬러들을 고집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오래 입어도 질리지 않고, 가격의 가치가 변하지 않는 옷을 만들고 싶어서 블랙과 화이트 컬러를 자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시즌에는 유일한 유채색으로 딥한 톤의 청록색을 사용하기도 했는데요. 앞으로는 소량의 컬러가 더 추가 될 거라는 신호탄으로 디자인 해보았습니다.

Q. 평소 디자인의 영감은 어디서 받으시나요?
A. 전시, 그림, 공연, 영화 등 다양한 취미활동을 하면서 영감을 받고 있습니다.

Q. 이번 컬렉션의 디자인을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무엇인지, 이유와 함께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중” 중간이라는 의미로 여성과 남성의 중간적 멋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가죽, 알파카, 폭스 소재를 믹스한 디자인으로 이뤄져 있는데요. 과한 것 같으면서도 하나의 디자인으로 느껴질 수 있는 제품들로 구성된 컬렉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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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올해 ‘21S/S 모드 상하이’에 참가하는 등 중국 수출도 활발히 진행하고 계시는데, 중국 패션계가 이즈딥 브랜드에 주목하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 가죽을 다양한 방법으로 디자인하고, 원단믹스, 디테일변화, 봉제기법연구, 실루엣 등 재미와 새로움을 도전하는 모습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듯 합니다.

Q. 코로나19가 디자이너로서의 삶에 어떠한 변화를 주고 있는 지도 궁금합니다.
A. 2019년 크리스마스를 기점으로 해외를 가지 못했습니다. 모든 패션쇼, 전시에 직접적인 참가가 불가능하니 대행으로 모든 일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점이 가장 큰 변화라고 봅니다.

Q. 이즈딥 브랜드와 패션 디자이너로서의 계획과 목표는 무엇인가요?
A. 더 좋은 옷을 만드는 브랜드, 이번 시즌보다 다음 시즌을 더 궁금하게 만드는 브랜드 ‘이즈딥’으로 남고 싶습니다.

 

디자이너 프로필

 

Profile

디자이너한현재

브랜드이즈딥(Isdeep)

SNS: https://www.instagram.com/isdeep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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