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에게 찍혔을 때> 시리즈의 웹드요정! 배우 박이현

By 2020/04/25 int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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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에게 찍혔을 때> 시리즈의 웹드요정! 배우 박이현

현재 웹드라마 <일진에게 찍혔을 때2>에서 쿨한 10대 ‘류설’ 역을 맡아 화제가 된 배우 박이현! 눈빛이 항상 기억에 오래 남는 배우가 되고 싶은 배우 박이현을 언플러그드바바에서 만나보았다!

 

Q. 언플러그드바바 독자분들께 소개와 인사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언플러그드바바 독자 여러분~ 발돋움 중인 배우 박이현입니다!

Q. 최근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웹드라마 <일진에게 찍혔을 때>라는 작품을 선택하시게 된 계기나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나요?
A. 연기를 처음 입문하게 되었던 웹드라마 <우리가 잠들지 못하는 이유>를 통해 만났던 감독님께서 저를 기억해주시고 이번 작품에도 합류할 수 있게 되었던 것 같아요. 당시 새로 준비하는 작품이 있고, 그 안에 류설이라는 캐릭터가 있는데 감사하게도 제가 떠오르셨다고 하셨습니다. (미소) 이후에 대본을 너무 재미있게 읽었고, 설이를 꼭 연기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감독님 덕분에 좋은 기회를 얻었습니다.(웃음)

Q. 극 중 질투의 화신 ‘류설’을 연기 하시는데, 연기하시면서 어떤 캐릭터라고 생각되셨나요?
A. 설이는 과거에 받았던 상처를 감추기 위해 오히려 더 단단한 척 하려다 보니 마음과 달리 행동할 때가 많은 것 같아요. 그래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에도 어려움을 느끼기도 하고, 다른 친구들을 포용하고 보듬는 데에도 서툰 친구이기도 하죠. 하지만 그런 표면적인 이미지보다도 더 여리고, 섬세한 모습들도 가지고 있기도 하거든요. 친구들 사이에 흐르는 기류가 달라지면 가장 먼저 알아채기도 하고 본인의 잘못으로 친구가 힘들어하면 미안해하지만 티 내진 못해요. 설이의 그런 점을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애착이 가는 것 같아요.(미소)

Q. 극 중에서는 지난 시즌에 이어 ‘주호’를 우정과 사랑에서 고민하다가 결국 고백을 하셨는데, 이현씨 였다면 어떤 선택을 하셨을까요? 그 이유는?
A. 설이처럼 고백했을 것 같아요. 그 시간은 지나고 나면 되돌아오지 않을 순간일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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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10대 학생 ‘류설’ 역으로 연기하고 계신데, 과거에는 ‘류설’같은 학생이셨나요?
A. 저는 설이처럼 친구가 많지도 않았고, 평범하고 조용하게 학교를 다녔던 편이었어요. 그때의 제 모습은 도수 높은 안경 쓰고서 야간자율학습을 꼬박꼬박했던 것 같아요. 하하. 그렇지만 ‘류설’ 같은 학생의 모습은 모두의 학창시절에 조금씩 있는 것 같아요. 그 당시에는 누구나 설이처럼 예쁘게 꾸미고 싶기도 하고, 누군가를 마음껏 짝사랑해 보고 싶기도 하잖아요. (미소)

Q. 배우의 꿈을 가지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A. 어렸을 때부터 영화를 좋아하셨던 엄마 덕에 집에 비디오테이프가 많이 쌓여 있었어요. 주 2회 정도는 엄마와 함께 영화를 보면서 영화에 대한 동경이 생겼던 것 같아요. 무작정 영화 관련 일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영화 의상을 희망해 의류학과로 대학교 입학도 했고요. 학교를 다닐 때 프리랜서 모델 일을 병행했는데, 연기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생겼어요! 그때 처음으로 연기를 접해보면서 제 안에 있는 다양한 모습들을 끌어내야 하는 일련의 과정을 위해 ‘나’ 라는 사람에 대한 고민과 이해가 우선 되어야 한다는 것을 배우게 되었어요. 그러다 보니 내면의 힘이 쌓이더라고요. 그런 긍정적인 영향들과 영화에 대한 오랜 동경이 연기에 대한 미래를 갖게 만들었던 것 같아요.

Q. 앞으로 도전하고 싶은 역할이나 장르가 있으신가요? 이유도 함께 부탁드립니다!
A. 기회가 닿아 제가 할 수 있는 역할과 장르라면 뭐든 경험해보고 싶어요. 그만큼 한 이미지에 갇히지 않고 다양한 캐릭터를 만날 수 있었으면 해요. 영화 <플로리다 프로젝트>에서 극 중 무니의 엄마 핼리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철없는 청년인 동시에 모성애를 가진 미혼모의 모습을 현실적이고 다각적으로 보여줬는데요. 이처럼 사회의 소외계층이지만 깊은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인물도 맡아 해보고 싶어요. (미소)

Q. 이후 다른 작품의 출연계획이나 개인적으로 이건 꼭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A. 이번 <일진에게 찍혔을 때2> 이후에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니까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올해 버킷리스트 중 도예를 아직 못 해 봤어요. 시간 되는 대로 공방을 찾아 나만의 그릇과 컵을 만들어 보고 싶어요. 집중하다 보면 생각도 정리되고 마음도 편안해질 것 같아서요.

Q. 대중들에게 어떤 배우로 기억되고 싶나요? 그 이유는?
A. 대중들의 기억에 오랫동안 남을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그만큼 인상적인 연기를 할 수 있도록 많이 노력을 해야겠죠?(미소) 저에겐 배우의 눈빛이 잊혀지지 않는 작품과 장면이 꼭 있어요. 작품 안에서 살아 숨쉬는 듯한, 여러 메시지를 담고 있는 그 눈빛들이 항상 기억에 오래 남아요. 그런 연기를 해 보고 싶습니다!

Q. 끝으로 언플러그드바바와 함께 인터뷰 한 소감 부탁드립니다.
A. 여러분들께 좋은 연기로 찾아 뵐 수 있도록 열심히 한걸음, 한걸음 떼고 있으니까요. 앞으로 성장해 나가는 박이현 지켜봐 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더불어 모두 건강하셨으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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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플러그드바바_박이현 사인지

배우 박이현 프로필

DRAMA
2020 웹드라마 <일진에게 찍혔을 때2>
2019 웹드라마 <일진에게 찍혔을 때>
2018 웹드라마 <우리가 잠들지 못하는 이유>

MV
2019 정준일 <그래 아니까>
2019 이우 <예전의 오늘>
2018 1415 <이토록 네가 눈부셔>
2018 멜로망스 <욕심>
2018 아이콘 <사랑을 했다>
2017 박경 <Wiped(순간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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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VAST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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