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 interview_실재와 기억, 작가만의 유일한 세계! 유영진작가와의 인터뷰!

By 2020/02/13 installation art

 

캄브리아기 대폭발, 종이에 펜, 20x20cm, 2018

 

캄브리아기 대폭발, 종이에 펜, 20x20cm, 2018

 

 

사라지는 것들이나 소외된 것들, 과거를 왜곡하는 기억들을 보여주는 유영진 작가

전시 <가능한 최선의 세계>에서 사진뿐 아니라 드로잉이나 설치 작업을 선보이며 유영진 작가만의 ‘실재와 기억, 장소와 공간 기억과 기억을 근간으로 창조된 작가만의 유일한 세계’를 언플러그드바바가 만나보았다.
Q. <가능한 최선의 세계> 전시를 준비하면서 관람객들에게 작가님의 작품들이 소개된 소감 부탁드립니다.

A. 당연히 좋은 공간에서 좋은 작가님들과 전시를 하는 거 자체는 기쁜데요.. 아직 해야 할 과정들이 많이 남은 작업이라 기쁨 반 걱정 반입니다.

Q. 작가님께서는 전시 <가능한 최선의 세계>에는 어떻게 참여하시게 되었나요?

A. 처음에 미팅을 했을 때, 기획이 마음에 들어서 전시를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Q. 이번 전시에서 작품의 종류들이 다양한데, 작가님께서 사진이외 다른 작품을 만드신 계기가 있으신가요?

A. 작업을 생각하면 항상 그에 잘 어울리는 표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꼭 사진이 아니어도 된다.’라고 생각으로 작업을 해서 그런지 그냥 이것저것 시도해 보는 것에 재미를 느낍니다. 지금이 아니면 해보기도 어렵다고 생각하는 것도 있고요. 사진은 앞으로도 죽을 때까지 쭉 찍을테니까 다른 방법들을 시도해 보고 있는 거 같습니다. 최근에는 영상으로 작업하는 것에 관심이 커졌고, 앞으로는 영상작업에 좀 더 집중해 볼 생각입니다.

캄브리아기 대폭발, 피크먼트 프린트, 가변크기, 2018

캄브리아기 대폭발

 

Q. 전시되어 있는 작품 중에서 ‘캄브리아기 대폭발’에 대한 간략한 설명 부탁드릴게요.

A. 사실 지금은 작업을 생각하면 혼란스러운 부분이 많습니다. 작업을 시작한 지 시간이 꽤 흘렀고, 저도 제 작업에 바라는 것들이 많이 생겨서요. 캄브리아기 대폭발은 주변에서 발견할 수 있는 것들에서부터 시작했습니다. 주로 오래된 건물을 보수하면서 생겨난 ‘기생물’들 같은 것인데요. 처음에는 그것들을 현재 도시를 표현하는 지표로써 작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종으로 분류하고, 수집해서 도감의 형태로 만들고 싶었습니다. 물론 현재도 같은 생각이지만, 현재는 좀 더 나아가서 생각하는 지점들이 있어서 작업의 진행이 많이 늦춰졌습니다.

Q. 작품 활동을 하시면서 어려우셨던 점이 있으신가요?

A. 돈 벌면서 작업을 병행하는 게 가장 현실적으로 어려운 점 같습니다.

Q. 주로 작가님의 작품들의 배경이 7-80년대 주택구조물들이 많은데, 그 이유가 있으신가요?

A. 재개발 같은 것에 관심이 있는 건 아닌데, 제가 군대를 전역하고 혼자 살아온 동네들이 다 그런 건물들이 가득한 지역이었습니다. 많이 볼 수 있고, 익숙한 곳에서 사진 찍는 걸 좋아하니까 작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주변에서 얻는 편입니다. 특별한 소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작업을 특별하게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고민하는 편입니다.

Q. 작품 활동 외의 일상은 주로 어떤걸 하시나요?

A. 요즘에는 헬스를 제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Q. 작가님 작품 활동의 최종 목표가 있으신가요?

A. 포기하지 않는 게 목표입니다.

Q. 마지막으로 언플러그드바바와 인터뷰 소감 한 말씀과 독자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더 좋은 작업을 하는 분들이 많은데 저에게 인터뷰를 요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언플러그드바바를 통해서 더 다양한 작가님들이 소개됐으면 좋겠습니다.
유영진 작가 Profile

학력

2013 중앙대학교 사진학과 학사 졸업
개인전

2018 Take me somewhere nice, Weekend, 서울

Cambrian explosion, 인사미술공간, 서울

We’re no here, 송은아트큐브, 서울

2016 Hidden stage, 스페이스 윌링앤딜링, 서울
단체전

2019    가능한 최선의 세계, 플랫폼 엘, 서울

Summer love, 송은아트스페이스, 서울

2018    Jimei X Arles International photo festival 2018, 중국

2017    커뮤니티 아트 : 안녕하세요,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서울

2015    SeMA 근현대사프로젝트 : 미술관이 된 구 벨기에 영사관, 서울시립 남서울미술관, 서울

Photo Ireland, 더블린, 아일랜드

2014 New Generation – SIZAK, 한미사진미술관, 서울

2013 Peep!, 송원아트센터, 서울

LianZhou phoro 2013, 중국

2012 ART FLASH, KIAF(한국국제아트페어), 서울

In Transit, European Month of Photography Berlin, 독일

선셋장항페스티벌 – 공장미술제, 장항
레지던시

2013 03-07 Laznia – Center for Contemporary Art, 그단스크, 폴란드
수상 및 기금

2017 아르코 예술창작아카데미

 

 

 

 

플랫폼엘 전시전경

플랫폼엘 전시전경

 

Information

전시 명: 가능한 최선의 세계 The Best World Possible

전시 기간: 2019.12.10 (화) – 2020.04.05 (일)

전시 장소: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

참여 작가: 곰디자인(강태오, 변상환, 심희규, 장성욱, 장지운), 권아람, 김희천, 박광수, 박아람, 유영진, 이은새, 정지돈, 정희민, 최윤, 최하늘

전시 시간: 화요일 – 일요일 / 오전 11시 – 오후 8시

관람료: 일반 8천원

전시 문의: 02-6929-4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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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_ Yoo JaeHee @J___edi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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